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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려진 시간] 솔직한줄리뷰 : 강동원배우가 들려주는 한 편의 동화

영화 [가려진 시간] 솔직한줄리뷰

: 강동원배우가 들려주는 한 편의 동화

 

강동원 배우가 나오면 무조건 봐야한다는 국룰에 따라

사전 정보 없이 영화관에서 봤던 영화 [가려진 시간]

별다른 기대 없이 봤는데, 여운이 깊게 남는 영화였다.

 

순수한 우정을 그린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

신은수 배우의 깨끗하고 맑은 비주얼과 연기가

어린 성민 이효제 배우, 큰 성민 강동원 배우 모두와 잘 어울렸다.

 

"이 얘기를... 네가 믿어줄까?" 로 시작해

"너만, 나를 믿어주면 돼" 로 마무리 되는 이야기.

내 얘기를 믿어줄 단 한사람이 누구일까 생각해보게 된다.

 

마지막 성민의 선택과 마지막 재회 씬이 기억에 남는다.

 

여러분은 영화 [가려진 시간] 어떻게 보셨나요?

 

■ 작품 정보

-드라마, 판타지 장르 | 2016년 11월 16일 개봉 | 129분 | 한국 | 12세 관람가

-출연 : 강동원(성민), 신은수(수린), 이효제(어린 성민), 김희원(도균) 등

-감독 : 엄태화 | 각본 : 엄태화

 

 

 

■ 내용 (스포 있음)

 

"이 얘기를... 네가 믿어줄까?"

동굴에서 발견한 수상한 '알'로 인해

어린 성민은 멈춰버린 시간 속에서 십여년을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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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 태식, 재욱의 실종과 죽음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13살 수린의 앞에 나타난 어른이 된 성민.

 

성민-수린 둘 만이 아는 암호로 쓰여진 일기장을 보고

수린은 어른이 된 성민이 진짜 성민임을 믿게 된다.

하지만 수린 외에는 아무도 성민이의 이야기를 믿어주지 않고,

실종사건의 범인으로 몰리게 된다.

 

수린이와 성민이는 함께 도망가기로 하지만,

13살 어린 수린이와 몸만 커버린 성민이는 금세 경찰에 포위된다.

수린이가 성민이의 이야기를 증명하기 위해

보름에만 나타나는 동굴에 가서 또 다른 알을 가져오지만,

성민이는 또 다시 시간 속에 갇힐 수 없다며 단호하게 말한다.

 

경찰과의 대치 끝에 수린이가 절벽으로 떨어지게 되고,

그 순간 성민이는 수린이가 가져온 알을 깨뜨려 시간을 멈추고, 수린이를 구한다.

 

중학교에 입학하여 섬을 떠나게 된 수린이.

배에서 40-50대 정도로 나이를 먹은 성민을 만난다.

서로 눈을 마주치며 애틋한 미소를 짓는 모습에서 엔딩.